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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학연 화보 사진=아레나 |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한 차학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차학연은 강한 남성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2021년의 마지막과 2022의 시작을 tvN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 ‘경태’역으로 시작한 차학연은 2021은 스스로 후회없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와 경태 역할은 의미가 남달라요. 저는 연말에 유독 생각이 많아져요. 이전까지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했고, 아쉬움도 느꼈지만 이번에는 달랐죠”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 연말 스스로에게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말해줄 수 있었다는 차학연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20년 전역 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차학연에게 배우라는 직업에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터널’을 시작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애정이 커졌어요. 분량과 비중은 적었지만, 캐릭터가 매력적이었어요. 밤새워 역할을 분석했죠. 결과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감독님께서도 좋아하셨어요. 그 이후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차학연은 배우로서 어느 단계까지 도달했을까.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는 갖춘 단계라고 생각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올라야 할 단계도 많아요. 하지만 제게 기회가 찾아오면 자신 있게 붙잡을 수 있어요. 최근에 그러한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고 연기하고 있어요”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차학연은 연기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진 후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게 됐다. “완벽하게 준비한 대로 해야만 안심하는 성격이긴 해요. 제대로 준비 안 하면 긴장해서 반도 못해요”라며 “하지만 현장을 믿어보자는 마음이 강해졌어요. 현장에서 주변 흐름을 파악하며 몸을 맡기기로 했죠. 조금씩 그런 노하우를 체득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차학연은 연기를 시작한 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했다.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느냐 묻는 질문에 “이제야 자신을 조금 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성격을 가졌지만, 그중에서도 저의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