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최태준 결혼, 오늘(22일) 백년가약 “은인 같은 사람”[M+이슈]

↑ 박신혜♥최태준 결혼 사진=DB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하며 오늘(22일) 부부가 된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2일 서울 모 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박신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는 게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 걱정된다. 그래도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나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늘 부족한 나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태준 역시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신을 한 것 역시 공개했다. 양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한편 최태준은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냄새를 보는 소녀’ ‘부탁해요 엄마’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영화 ‘페이스메이커’ ‘커터’ 등에 출연했다.

박신혜는 지난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지프스:the myth’ 등에서 활약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