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는 친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한 엘리트 아내가 희대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사연을 다룬 ‘애로드라마-소문난 동맹’이 공개된다. 사연자 아내는 남편을 따라 한 지방 소도시에서 식도 못 올린채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5년만에 사업을 성공시키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다.
출산 때문에 6개월정도 사무실을 나가지 못한 아내는 오랜만에 사무실을 방문했다. 아내는 사무실 개업부터 함께해온 여직원이 35kg나 감량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스타일링까지 확 달라진 모습을 보고 놀랐다. 게다가 남편과 여직원 사이에 묘한 기류까지 흘러 아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이 같이 식사하는 가운데 여직원은 남편의 깻잎을 눌러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최근 화제이기도 한 '깻잎논쟁'에 대한 갑론을박이 오갔다.
MC 안선영은 “자동으로 깻잎을 눌러준거면 보통 관계가 아닌 거다”라며 분노했다. MC 홍진경도 “이건 오바를 넘어서 12바 정도 되는 거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반면 MC 최화정은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굴비백반을 먹는다해도 굴비 눌러줄 수 있다”며 안선영과 홍진경의 분노에 의아해했다.
이에 홍진경이 “나한테는 한 번도 안 집어준 남친이 다른 여자의 깻잎을 잡아주고 있다”라며 차근히 설명하자, 최화정은 “그럼 깻잎을 엎어야죠”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이게 포인트다. 나한테는 그렇게 안 하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 게 포인트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법률 자문 담당으로 온 김윤정 변호사는 “깻잎이 모임에서는 반찬으로 안 나오면 좋겠다”라고 엉뚱한 발언을 했고, MC 양재진도 “깻잎은 1장씩 팔아야 한다”며 깻잎을 탓했다. 깻잎이 잘못한 것으로 깻잎 논쟁은 종결됐다.
한편,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아내는 남편과 여직원의 불륜사이를 확인했지만, 오히려 아내는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