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 이방원’ 김영철 주상욱 사진=몬스터유니온 |
21일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극본 이정우‧제작 몬스터유니온) 14회의 스틸이 공개됐다.
14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정도전(이광기 분)과 함께 이방원(주상욱 분)으로부터 세자(김진성 분)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서 강씨(예지원 분)는 어의로부터 살 날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갑작스러운 병마가 불러온 충격과 공포 속에서도 강씨는 오로지 세자 걱정뿐이었다. 그녀는 정도전에게 세자를 부탁했고, 이방원에게는 극도의 적의를 드러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결연한 표정의 이성계와 먼 곳을 주시하는 정도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무거운 기류는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날이 갈수록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불안은 커지고, 그를 제거해야 한다는 판단에 이른다고. 이러한 상황에서 정도전은 “제가 해결해보겠습니다”라며 중재에 나선다. 과연 그가 내놓은 해결책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14회에서는 이
한편 ‘태종 이방원’은 낙마 장면 촬영 중 말을 강제로 넘어지게 만드는 장면이 포착돼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태종 이방원’ 측은 결국 말이 사망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