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숙취해소법? 라면 먹고 아이스크림"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숙취 해소법으로 라면과 아이스크림을 꼽았다.
지난 19일 매거진 '퍼스트룩' 유튜브 채널에는 '현실 #한선화 vs 술도녀 한지연의 끝장 보는 매력 대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2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의 한선화가 출연했다.
한선화는 이날 '술꾼 도시 여자들'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역할로서 이렇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나한테는 큰 행복이고 감사하다. 의미는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연기한 이선빈과 정은지에 대해 "실제로는 동생이지만 나보다 더 의젓하고 든든한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평상시에 술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니까 만취한 장면들을 찍을 때마다 너무 즐거웠다. '내가 영양가 있게 말아주겠다'라며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할 때 한번에 오케이 받았다. 모든 스태프 분들의 빠른 퇴근을 위해서"라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숙취 해소법에 대해 "라면 먹고 잔다. 라면 먹고 아이스크림 먹는 것이 나만의 숙취 해소법이다. 다음 날 속이 편하다. 체지방이 조금 늘어날 뿐이지"라고 털어놨다.
인터뷰 중 책 선물을 받은 한선화는 "안 믿으실 수도 있지만 책을 좋아한다. 항상 대본만 보다가 작품 끝나면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다른 글도 찾아본다. 오랜만에 책 선물을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한선화는 2022년의 목표로 제주 한라산 등반을 꼽으며 "한라산 등반을 꼭 하고 싶었다. 이번 겨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선화는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 요가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상반기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퍼스트룩'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