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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영화 '장민호 드라마 최종회'를 홍보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을 발매한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이분이 '정희'에 나온다는 소식에 MBC 보이는 라디오의 접속자수가 폭발했다"며 "고급진 목소리,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 씨와 함께 한다"라고 소개했다. 장민호는 "첫 출연이다"라며 좋아했다.
김신영이 "장민호 씨가 K본부 연예대상 우수상 부문을 수상했다. 대단하다"라고 언급하자 장민호는 "원래는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수상을 못했길래 이번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라며 "우수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고 기뻐했다.
이날 저녁 첫 방송하는 KBS2 새 예능 '주접이 풍년'의 MC로 발탁된 장민호는 "MC를 맡게 돼서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다"면서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하는 일들이 나랑 잘 맞는다. '주접이 풍년'은 팬데믹 시기에 집에서 가족들이랑 보기에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 번째 게스트로 송가인 씨, 그리고 두 번째 게스트로는 우리들의 히어로인 임영웅 씨가 출연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장민호 드라마 최종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민호는 "영화 속의 내가 때깔 좋게 잘 뽑혔더라. 얼굴 터치가 많이 된 것 같다"면서 "나도 영화관에 가서 직접 볼라고 영화 티켓을 예매했는데 걱정이다. 많이들 알아보실 것 같아서 어떻게 가서 볼지 고민중이다"라고 밝혔다.
새 미니앨범 ‘에세이 ep.1’와 관련, 장민호는 "앨범에 넣을 다섯 곡을 추리기가 어려웠다.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랑'은 조영수 씨가, '정답은 없다'는 뮤지 씨가 작업을 해주셨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나는 개인적으로 '저어라'가 너무 좋더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는 것 같다"면서 "사실 앨범에 있는 곡들이 전체 타이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다"라고 호평했다.
장민호는 "사실 '한 번뿐인 기적'이란 곡은 앨범에 넣을지 고민했다. 너무 애정하는 곡인데 이 곡을 이번 앨범에 넣어야할지 아니면 추후에 넣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한 앨범의 시작과 마지막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곡을 담고 싶어서 '한번 뿐인 기적'을 넣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창정과 차기 앨범을 준비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장민호는 "임창정 씨에게 곡을 받았다. 다음 곡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임창정 씨의 감성이 좋아서 대표님께 부탁을 드려 연락이 닿았다"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그러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민호는 "민호 특공대(팬클럽 명) 여러분들은 노래를 할 수 있는 분명한 이유가 돼주시는 분들이다"라면서 "가수라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행복한 일도 많지만 어떤 날은 무대 위를 올라가기도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공대 분들은 내가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셨던 분들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말 그대로 특공대 여러분들이다"라며 공감했다. 장민호는 "하루빨
한편,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장민호 드라마 최종회'는 만능엔터테이너이자 트로트 꽃사슴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장민호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실황과 무대 밖 미공개 영상 그리고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담은 콘서트 무비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