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장민호 "'보랏빛 향기' 강수지 덕질…학용품에 사진 도배"

가수 장민호가 처음으로 덕질했던 가수로 강수지를 뽑았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을 발매한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장민호 씨가 처음으로 덕질 했던 사람은 누군가?"라고 질문했다.
장민호는 "학창시절에 '보랏빛 향기'의 강수지 씨를 너무 좋아했다"면서 "학용품에 강수지 씨 사진으로 도배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한 청취자 분께서 '하수빈 누님에게 흔들리시지는 않았나요?'라고 질문해주셨다"라고 하자 장민호는 "아 당시 두 분이 양대산맥이었다. 하지만 나는 오직 강수지 씨를 좋아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4일 영화 '장민호 드라마 최종회'가 개봉한다. 만능엔터테이너이자 트로트계 꽃사슴 장민호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실황과 무대 밖 미공개 영상 그리고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담은 콘서트 무비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