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이 한국어를 너무 잘해 집에서 사용 금지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영주, 이정현, 방송인 조나단, 댄서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조나단이 한국말을 너무 잘해 집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조나단은 "한동안 가족끼리 한국말을 안 쓰기로 약속했었다. 집에서만큼은 쓰지 말자고 합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력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바로 포기했다. 여동생 파트리샤가 못견디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여동생 이름이 뭔가? 혹시 조씨인가?"라고 묻자 조나단은 "여동생 이름은 '조 파트리샤'는 아니고 그냥 '파트리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조나단이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