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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강팀 FC구척장신과 최약체 FC아나콘다의 경기가 그려졌다.
강팀 FC구척장신의 백지훈 감독은 "저희가 첫 경기 때 많은 골을 넣었고 공격진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FC아나콘다가 수비적으로 나올 걸 대비해서 저희는 슈팅 훈련을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FC아나콘다의 현영민 감독은 "우리가 첫번째 상대했던, 6골 먹은 원더우먼 팀과 경기에서 6골을 넣은 팀"이라며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이날 구척장신과의 경기 전 독종 훈련에 돌입하던 아나콘다 팀엔 시작부터 빨간 불이 켜졌다.
박은영의 눈가는 급격히 부어올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은경의 부상은 다행히 심하지 않았지만, "쟤 멍들어서 어떡하냐"고 박은영을 걱정했다.
급기야 최은경은 은영 걱정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박은영은 "지금 시간이 아깝다"며 "난 여기 있을테니 훈련하라"고 웃어보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