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이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가 자신이 조나단임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영주, 이정현, 방송인 조나단, 댄서 가비가 출연한다.
MC 김국진은 조나단에게 "대학 입학 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나?"라고 질문했다.
조나단은 "많이 알아보시는 편이다. 작년 1년 동안 기숙사에서 살았다"라며 "룸메이트가 있었다. 내가 룸메이트에게 콩고에서 왔다고 말했다. 룸메이트가 '내가 알기로는 콩고 왕자가 이 학교에 다니는데 걔랑 친구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 지 몰라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그 다음날 룸메이트가 '너희끼리 콩고 모임이 있지 않냐. 어떻게 거기서 조나단을 한 번도 못 볼 수가 있어?'라고 물어보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그는 "다음날 내 유튜브 채널을 로그인해서 룸메이트에게 보여줬다"면서 "룸메이트에게 '콩고 왕자가 나야'라고 말했더니 신기해했다. 지인들한테 전화를 돌리더라"라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현재 한국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