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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섭 부조직위원장 별세. 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고인은 씨네필 대표 및 (주)신씨네 기획제작 이사 등을 역임했다. ‘남부군’(1990) ‘베를린 리포트’(1991) ‘은마는 오지 않는다’(1991)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그 섬에 가고 싶다’(1993) ‘영원한 제국’(1995) ‘은행나무 침대’(1996) ‘꽃잎’(1996) ‘편지’(1997) ‘약속’(1998) '거짓말'(1999) '송어'(1999) '엽기적인 그녀'(2001) '선택'(2003) '여덟 번의 감정'(2010) 등 30여 편의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포옹력이 남다른 영화인으로 1980~90년대 한국영화 프로듀서 시대를 이끌었다.
고인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서 교수와 학장을 역임, 한국영화 히트
유족은 부인 김명식 씨와 자녀 박정민·규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쉴낙원 5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지는 청아공원.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