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쇼윈도' 송윤아가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이하 '쇼윈도')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가 신명섭(이성재 분)을 죽이고 자수해 감옥에 들어갔다. 4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한선주(송윤아 분)와 윤미라가 재회하며 감정을 털어놨다.
윤미라는 "언니는 이제 편안해 보인다"라며 한선주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한선주는 "하이힐을 벗어던지니까 훨씬 편해졌다"라며 "예전의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지키려고 애썼던 것 같다.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삶에 내 인생을 허비했다"라고 돌아봤다.
한선주는 "내가 나를 얼마나 힘들게 했었는지 이제야 비로소 알겠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니까 훨씬 편안하고 자유롭다"라고 깨달음을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지난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채널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