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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출신 소연(왼쪽)-축구선수 조유민. 사진|스타투데이DB, 조유민SNS |
18일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연은 1987년생,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9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연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달라"고 부탁했다.
소연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해요. 항상 행복하길 바라요”, “꽃길만 걸으세요”, “아티스트 소연님도 늘 사랑하고 함께 할게요. 행복하세요” 등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넘버 나인’, ‘러비 더비’, ‘
조유민은 수원FC에서 프로로 데뷔,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수원FC를 떠나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