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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bro) 2’에서는 K리그 축구선수 조현우, 김진규, 오범석, 김형일이 브로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유럽 각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조현우는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독일에서는 아시아인 골키퍼를 쓴 적이 없다더라. 나를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했다. 마침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군대도 면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K리그에서 골키퍼가 귀하다 보니 (외국으로) 잘 안 내보내주더라. 또 나는 꼭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내가 뛰는 유럽 경기를 보는 팬들이 있을 테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고수하는 '닭 벼슬' 머리 스타일에 대해 "아내가 이렇게 세 보이는 머리 스타일을 좋아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아내를 너무 좋아해서 아내 얼굴을 팔에 새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만나고 국가대표에도 뽑히고 정말 잘 됐다. 대구FC 소속일 때 구단에게 이야기를 미리 해
2013년 대구FC의 골키퍼로 입단한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보적인 선방 능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조현우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2020년 울산현대축구단으로 이적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E채널 '노는 브로'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