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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연. 사진ㅣ JTBC ‘뉴스룸’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정호연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동기 부여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이런 것 저런 것에 대해 관심을 두는 편”이라며 “배우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땐 모델로서 커리어가 원래 해왔던 것들을 못하게 된 때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모델로서 더 이상 쓸모가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절박함과 그 호기심과 많은 시간들이 만나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생각을 했다”며 배우로 변신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정호연은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저도 정말 신기했다. 프랑스에서 스케줄을 하고 있는 중간에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저희 팀 모두가 함께 받는 앙상블도 좋고 정재 선배님이 받았으면 좋겠다. 또, 저희 스턴트 팀 이름이 베스트 스턴트인데 그 팀 이름에 맞게 그분들이 또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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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담어워즈 시상자로 나선 정호연. 사진 ㅣJTBC 방송화면 |
정호연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매거진 보그 커버 모델에 발탁된 것에 대한 감회도 밝혔다.
정호연은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모스, 사라 스눅과 함께 여우
그는 “나도 많이 놀랐다. 일단 큰 움직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있었어야 하는 움직임이었다. ‘더 많은 아시아 분들이 더 많은 시장에서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구나’를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