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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아내 김수미가 준 에어팟 선물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SUMIGEEM TV'에는 '열심히 쓰고 입고 먹고있는 찐템들만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4일 게재됐다. 영상에서 개코는 본인이 쓰는 물품중 애정하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미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물품 중에 좋았던 것이 뭐가 있나?"라고 물어보자 개코는 "수미가 나에게 사준 힙색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가 "물품을 가져와야 구독자분들이 볼 수 있을 것 아니냐"고 하자 개코는 "그걸 가져와야 돼? 그럼 미리 말을 하지"라며 황급히 물건을 찾았다.
개코는 카키색 힙색을 들고와 "수미가 사준 거다"라며 좋아했다. 김수미가 "내가 언제 사줬지?"라고 묻자 개코는 "한 3년 된 것 같다"라며 "하도 많이 써서 원래 박혀있던 하얀색 스티치의 색깔이 그레이가 됐다. 정말 유용하게 쓴다"라고 자랑했다.
개코가 힙색의 지퍼를 열자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이 나왔다. 개코는 아내에게 사진을 보여줄 수 없다며 장난을 쳤다. 김수미가 "누구랑 찍은거야? 빨리 봐봐. 어차피 나잖아"라고 말하자 개코는 "아니다. 조광일, 신스, 태버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라며 엠네 '쇼미더머니'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우정사진을 공개했다.
힙색 안에는 김수미가 사준 에어팟 3세대가 있었다. 개코는 "이것도 수미가 사준 에어팟이다"라며 "에어팟 케이스 뒷면에 아내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은근히 생색내는 스타일이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스 뒷면에는 '수미가 주는 선물(GIFT FROM SUMI)'이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개코는 아내가 선물해준 이동형 무선 스크린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내가 사준 거 너무 많지 않아?"라고 뿌듯해하며 "오빠에게 뭘 사주면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오래 쓰는 스타일이다. 선물을 사줄 맛이 난다"라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개코와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는 지난 2011년 결혼,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SUMIGEEM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