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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 '프리(free)지아'에는 '솔로지옥 QnA. 제일 많이 한 질문 답하기 ft. 집에 가기 싫겠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날 송지아는 "사람들이 지옥도를 궁금해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솔로지옥'은 지옥도와 천국도로 나뉘어 커플이 결성되면 무인도인 지옥도에서 특급 호텔인 천국도로 이동하게 된다.
송지아는 "처음에 무인도라고 해서 엄청 겁먹었다. 갔는데 '이거 진짜구나' 싶었다. 그래도 조금은 살기 편하게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처음 갔을 때 너무 덥고 내 모든 시야에 자연이 있었다. 너무 적응이 안 됐다"라며 척박한 환경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두 시간에 한 번씩 온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는데도 너무 탔다. 서울에 왔을 때 지인들이 '왜 이렇게 탔나. 도대체 어디 갔다 왔나'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트리스가 하나씩 있어서 숙소는 생각보다 좋았다. 내 자리는 문 바로 앞이었는데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모래가 들어와서 거의 모래랑 같이 잤다"라고 밝혔다.
송지아는 "또 처음에 휴대폰을 가져가길래 '여기가 학교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갈수록 자연을 보면서 잡생각을 안 하게 되고 일 관련 스트레스를 안 받다 보니까 해방된 느낌이었다"
뷰티 크리에이터 프리지아는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려한 외모와 시크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솔로지옥' 공개 첫 날인 지난해 12월 18일 47만명이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7만명에서 280만명으로 급증했고 유튜브 구독자는 47만명에서 167만명으로 늘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free지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