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이 "백일섭에 처음 술 배워…술 좋아한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배우 백일섭에게 처음으로 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유이에게 “유이가 상당한 애주가라고 들었다. 병을 거의 세지 않고 마신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유이는 “그건 아니다"라고 웃으며 "술을 주말드라마 하면서 선배님들께 배우기 시작했다. 그때 선배님들하고 마시니까 그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선배님들 앞에서 흐트러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잘 마신다고 생각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옛날에 백일섭 선생님한테 처음 술을 배웠다”라며 “술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신동엽은 “제대로 배웠다”라며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이는 "매운 것을 좋아한다. 아기 때부터 김치를 땀이 날 정도로 먹었다더라"라며 "한의원을 갔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 매운 것을 끊으라더라. 그래서 한의원을 끊었다"라고 말해 매운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이는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 역을 맡아 배우 정지훈(비), 김범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