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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김동환을 비롯해 전원주, 김승주 교수,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까지 네 사람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들 네 사람은 각각 주식, 저축, 암호화폐, 부동산의 사부다.
박종복은 "부동산계의 칼슘 같은 존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금고에 하나 더 추가된 게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 박종복은 금고 안에 자리한 6개 건물의 등기권리증을 공개한 바 있다. 박종복은 "삼성동 100억짜리 빌딩을 하나 더 장만했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100억이라고 하니까 정신이 번쩍 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금이 10억쯤 있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저는 돈 생기면 금 산다"면서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모으다 보니 10억원쯤 모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금은 화끈하다.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면서 "무거워도 돈이니까 안 무겁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주 교수는 "저는 백만장자는 아니지만 가르치는 제자 중 석사 1학년인데 100억 이상 번 친구들도 있다"면서 "암호화폐 열풍 불기 전에는 해킹 분야에 대해 강의를 했다. 암호화폐 강의를 한 것이 유튜브에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몇 년째 암호화폐 관련 강의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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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원주는 암호화폐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아끼면서 모은 돈은 땅이 굳듯 굳는다"고 했다. 전원주는 "지금도 아끼고 아껴서 전철 타고 버스 탄다. 택시 타면 요금 올라가는 게 총 쏘는 것 같다"면서 "화르르 올라가면 그만큼 날아가기 쉽다"고 말했다.
김승주 교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쉽게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다만 김동환이 김승주 교수에게 "부동산, 주식은 안 하시냐"고 물었을 때 그는 "비슷비슷하게 한다. 근데 등락폭이 큰 건 조금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전원주의 극한 절약하우스도 공개됐다. 전원주는 샘플도 절대 버리지 않고 모아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가구는 기본이 50년 이상된 것들이었다. 모두 결혼할 때 가져온 것들을 지금까지 쓰고 있었던 것. 이외에도 화장지는 반으로 나눠 쓰고, 추울 때는 보일러를 1시간 정도만 돌린 뒤 끈다고 했다.
이에 전원주는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절약이 붙었다"면서 "전기요금이 너무 조금 나오니까 조사나왔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전원주는 2022년에 1억이 생긴다면 어디에 투자할 거냐는 질문에 조금의 머뭇거림 없이 "금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금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비석처럼 남아있다. 손해를 안 본다"고 했다.
김동환은 1억이 생긴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이냐는 질문에 주식을 선택했다. 김동환은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2022년 부동산 전망 및 NFT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보기도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