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책의 일부 부분을 찍어 올렸다. 특별한 멘트는 첨가하지 않았다.
설현이 올린 페이지에는 "정말 인간이 싫어진다, 언니. 싫다 못해 질려버렸어. 하지만 나도 인간이잖아", "결국 나도 인간 속에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일 뿐인가 봐", "누구보다 인간을 미워하면서도 인간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어. 아직 어려서 그런가봐" 등의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겼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추리극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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