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트레이서' 3화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가 조세3국과 오즈식품의 탈세, 유착 혐의를 밝히며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즈식품 재무과장은 황동주에게 "옛 정 생각해서 이번 한번만 넘어갈 테니 여기까지만 해라. 남이 조사 끝낸 업체 들추는 거 상도덕 아니다"며 "내가 정식으로 문제 제기해보면 너 혼자 다치고 끝날 것 같야"고 협박했다. 이어 "좋게좋게 끝내자. 황동주 팀장이 바보가 아닌 이상 알아들을 것"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황동주는 쫄지 않았다. 그는 "죄송한데, 귓구녕이 막혀서 그런가 잘 못 알아처먹겠다"며 "옛버릇 아직 못 고친 것 같다"고 비아냥댔다.
황동주에겐 대책이 있었다. 그는 조세3국과 오즈식품이 유착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었다. 그는 "탈세를 도운 범인은 3국 안에 있는 게 확실하다"며 "우리 이놈 얼굴 한번 보자"고 서혜영에 제안했다.
황동주는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모범납세기업 선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