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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MZ세대를 만난 X세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종국이 조카인 가수 소야와 소야의 동생 소미와 함께 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소야는 "(이런 카페에) 여자친구랑 올 법 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맞다. 난 여자친구 있을 때 싸운 유일한 이유가 운동이었다. 항상. 일단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고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날 오랜만에 만난 소야에게 "소야는 정말 살이 안 찐다"라며 "요즘 운동하나"라고 물어봤다.
소미는 "최근에 피부과에서 (운동) 했다. 베개 때문에 머리 들어 달라고 해서 상체 운동했다"라고 농담했다. 김종국은 "그게 운동이었나"라며 못마땅해 했다.
소야는 김종국의 운동광 모습을 지적하며 "그렇게 운동을 하면 성대도 튼튼해지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김종국은 진지하게 "그렇다. 성대도 근육이다. 전체적으로 근육이 활성화가 되고 (성대도) 강해진다"라며 "내 노래가 진짜 다 높지 않나. 그런데 나는 목이 안 쉰다. 콘서트 끝나고 뒤풀이할 때 컨디션이 제일 좋다. 운동이 노래에도 영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야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국은 소야, 소미에게 운동복을 사주고 같이 홈트레이닝을 했다. 김종국은 "아파트에 살면 평소에 계단을 자주 사용해라"라며 충고했고 소야에게 런지를 시키며 "운동 잘 못하는데도 자세가 나온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운동할 때는 쉬는 시간이 길면 안 된다. 최소 4
밥을 먹을 때도 김종국은 소야에게 "어깨가 너무 말렸다. 어깨가 엉망진창이다"라며 자세를 고치려 했고 소야는 "또 시작이다"라고 넌더리를 쳤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짐종국'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