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x이준호, '가요대제전' 레전드 무대 비하인드 "나 소녀시대야"

그룹 소녀시대 임윤아가 'MBC 가요대제전' 레전드 무대로 꼽히는 '세뇨리타'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임윤아는 유튜브 채널에 "아직 융뇨리따에서 못 헤어 나오신 분? | '우리집' 안무 배우기 | 2021 MBC 가요대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임윤아는 "MBC '가요대제전' MC 특별 무대를 위해 춤 연습하러 간다"면서 "지난 번에 한번 연습했다. 오늘은 마무리 연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PM과 소녀시대 짬이 있기 때문에 빨리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실전처럼 진지하게 안무를 맞췄다. 본업이 아이돌인 두 사람이 프로다운 실력과 진지함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는 "소녀시대와 2PM이 만났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임윤아는 "(스페셜 무대에서) 커버댄스 해주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더라"며 "소녀시대 안무, 2PM 안무 섞어서 춘다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석으로 이준호에 2PM '우리집' 안무를 배워 선보이기도 했다. 이준호 역시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를 배웠다. 임윤아와 이준호는 "한 번만 해도 잘 한다", "우리는 뭐 (실력이) 어디 안 간다"며 자화자찬을 하기도 했다. 연습이 끝난 뒤 임윤아는 "이틀 만에 이 정도면"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뒤 "나 소녀시대니까"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윤아와 이준호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카밀라 카메요, 숀 멘데스의 '세뇨리타'로 커플 댄스를 보여줬다. 국내 정상급 아이돌로 꼽히는 소녀시대, 2PM 멤버인 두 사람은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주는 역대급 무대를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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