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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도시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지난 주 방송에서 정준혁(김강우 분)은 민정수석 지명 철회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윤재희(수애 분)가 정준혁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미술관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토크 콘서트 준비에 돌입, 정준혁 이미지 쇄신하기에 나선 것.
그러나 윤재희는 토크 콘서트를 준비하는 도중 김이설(이이담 분)을 향한 정준혁의 가감 없는 욕망을 정면에서 목도했다.
그는 정준혁을 향한 사랑 때문에 김이설을 믿으면서도 한 편으론 믿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과연 토크 콘서트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명한 미술 작품과 연계한 콘서트이자 민정수석 사건에 대한 사과의 뜻을 담은 자리인 만큼 사진 속 정준혁과 김이설은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정준혁은 대선 자리를 향한 발판이 될 콘서트에서 앵커로 다져진 화려한 언변, 진정성 있는 태도로 좌중을 압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윤재희는 속마음을 가늠할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가 무슨 생각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이설 역시 미술관 큐레이터로서, 또 부부 사이를 가르고 들
이처럼 서로를 향한 윤재희, 정준혁 김이설의 감정과 욕망이 뚜렷해질수록 이들의 관계는 반대로 위태로워지고 있다. 세 사람에게 모두 중요한 이번 토크 콘서트가 과연 이들의 욕망과 목표에 어떤 전환점이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