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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은 13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2004년 데뷔해 18년차가 된 최강창민. 그에게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물으니 “올해 초 ’내가 왜 지금까지 가수를 해왔고, 앞으로 가수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봤는데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나 유노윤호가 가수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나의 멋진 음악성,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가 아니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위해 음악, 퍼포먼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희를 18년, 앞으로도 응원해주실 팬분들이 계시지 않는다면 가수를 못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팬들의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데블’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