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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을 기뻐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 10일 신곡 ‘블레스드-커스드 (Blessed-Cursed)’를 발매한 엔하이픈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데뷔 1년을 갓 넘긴 지금 케이팝 최고 루키,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정희'를 찾아와주시는 4세대 원톱 아이돌 엔하이픈과 함께 한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데뷔하자마자 엔하이픈이 신인상을 휩쓸고 최근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예상했나?"라고 물었다.
선우는 "작년 골든디스크 때는 수상 소감을 외웠는데, 이번에는 그럴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빠서 수상 소감 준비를 못했다. 본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제이는 "사실 골든디스크 시상식 때 '오늘 무대만하고 집에 일찍 가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본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못다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 여기서 해도 좋다"라고 수상 소감을 부탁했다.
성훈은 "신인상과 더불어 본상까지 받게 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했고, 희승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 못드렸다. 부모님과 우리 형 모두 사랑한다"라며 가족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이는 "우리 엔진(팬덤 명)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는 엔하이픈이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신영은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이 나왔다. 굉장히 드문일이다"라고 앨범 소개를 부탁했다.
정원은 "이번 앨범에서는 그동안 인생을 달리면서 살아왔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이 세상이 틀렸음을 얘기해주는 앨범이다"라고 미리 적어온 앨범 소개를 읽었다.
제이크는 "세상과 제시하는 정답이 다를 순 있지만, 우리만의 방식을 찾아가겠다는 감정을 이 앨범에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포인트 안무 공개 가능한가?"라고 부탁했다. 엔하이픈 공식 댄싱머신 니키는 "이번 신곡의 포인트 안무는 세 가지다. 기도춤, 라이언춤, 파이트춤이 있다"라고 설명한 뒤 포인트 안무를 척척 해냈다.
"포인트 안무는 누가 정해준 것인가?"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엔하이픈 멤버들은 "회사에서 정해줬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굉장히 바쁠 것 같은데 잠은 잘 자나?"라고 묻자 니키는 "엔지니어(팬 이름)분들이 우리가 스케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옛날보다는 잠을 못 잘뿐이지 아예 못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걱정을 덜었다.
그런가하면 멤버들은 "안무 연습을 가장 열심히 하는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입을 모아 "정원"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멤버들은 "정원이를 보면 항상 연습실에 있다. 가장 연습실에 많이 가는 멤버"라고 노력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선우는 "이번에 우리 엔하이픈이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왔다. 엠카운트 다운 무대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