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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 사진=tvN |
배우 위하준이 로맨틱한 연하남에서 최근에는 터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의 탐구 포인트는 ‘액션’이다.
앞서 위하준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 ‘18어게인’ 등을 통해 손예진, 이나영, 김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풋풋한 남동생 같은 매력, 로맨틱한 직진남의 면모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로맨틱한 ‘연하남’의 이미지를 남겼다.
그런 그가 최근 티빙 오리지널 ‘샤크 : 더 비기닝’, 영화 ‘미드나이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 등으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위하준은 ‘샤크’에서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함께 타격감 가득한 격투 액션신을 보여줬고, ‘미드나이트’에서는 차가운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잔혹하면서도,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추격신부터 다수의 액션신을 온몸에 파스 냄새가 날 정도로 열정적으로 소화해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는 액션과 함께 ‘섹시’한 매력까지 겸비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극 중 위하준은 황준호 역을 맡아 형을 찾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 현장에 잠입하는 역할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진행요원들의 가면을 뺏고, 게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또 형을 찾기 위해 액션신은 물론, 스킨스쿠버와 산을 달리는 등의 힘든 신들을 소화했고, 시원시원한 마스크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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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하준 ‘샤크’ ‘미드나이트’ ‘오징어 게임’ 사진=티빙 |
연이은 강렬하고 터프한 캐릭터들로 이전에 보여준 연하남의 매력과는 또 다른 상반된 인상을 남긴 위하준. 이번 ‘배앤크’를 통해서는 액션에 귀여운 매력까지 가미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데도 성공했다.
이동욱의 또 다른 자아 K 역을 맡은 위하준은 원초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짝사랑하는 한지은(이희겸 역)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귀여운 것을 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해맑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 등으로 ‘크레이지’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수열(이동욱 분)을 대신해 상대방을 제압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시원시원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터프한 매력도 보여줬다. 이에 매회 다채로운 액션신으로 ‘배앤크’에 보는 재미를
그런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배앤크’에서는 수열이 다크웹 배후와 정면 돌파를 예고하는 장면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액션을 담당하고 있는 K의 위하준이 앞으로 또 어떤 속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그려낼지, 또한 K와 수열의 접점과 숨겨진 과거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도 궁금증을 높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