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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영어로 된 글을 올렸다. “SAG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운을 뗀 그는 “‘오징어 게임’ 팀이 함께 보낸 모든 시간을 더욱 귀중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앙상블상 후보 지명에 정말로 기쁘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처음으로 연기를 하며 팀으로 뭔가를 만드는 게 우리 사회에 얼마나 유익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혼자 이룬 성과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귀하다는 것을 상기하며 힘을 얻는다, 정말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최고의 스턴트 팀이 액션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 오른 것도 알게 됐다, 세트에서 우리의 안전을 돌봐줬던 최고의 스턴트 팀에게 모든 사랑과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더불어 “저는 정말로 (제가) 후보로 지명됐다는 사실에 놀랐다. 제 사진이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사라 스눅의 사진 옆에 보인다는 것에 행복하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어로도 “너무 멋진 경험하게 해준 우리 황동혁 감독님, 김지연 대표님을 비롯한 '오징어 게임' 팀, 넷플릭스 코리아 사랑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공식 SNS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단체 상이자 시상식의 대상 격인
제 2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