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오늘(13일) 종영…해피엔딩 맞을까[MK프리뷰]

‘학교 2021’이 오늘(13일) 종영한다.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정영주(추영우 분)는 교사 이강훈(전석호 분)의 해고를 반대한 이사회의 회의록을 찾기 위해 몰래 학교에 잠입했으나 문고리를 부수기 전 공기준(김요한 분)의 저지로 이를 멈췄다. 그러나 다음날 이사장실에 도둑이 들었고, 밤늦게 학교에 왔던 공기준이 오해를 받게 됐다.
공기준 정영주 진지원(조이현 분) 강서영(황보름별 분)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고민 끝에 스피커로 인연을 맺은 회사 부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기자에게 학교 비리를 제보했지만, 이사장 구미희(이지하 분) 때문에 기사화되지 못했다.
할아버지 공영수(박인환 분)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게 된 공기준은 캐나다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로부터 캐나다행을 제안받고 고민에 빠졌다. 이강훈은 이사장 조카 이재희(윤이레 분)와 함께 인터뷰에 나섰고 학교도 발칵 뒤집어졌다. 교사 신철민(박근록)은 공청회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전면에 나섰다. 재단 대표로 사람들 앞에 선 신철민은 “바른 교육을 할 수 없다면 학교 문을 닫아야 한다”며 폐교를 선언했다.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폐교 발표를 듣고 낙심한다. 때마침 공기준의 어머니가 귀국하면서 고민에 빠진다. 진지원은 공기준의 상황을 알기에 잡을 수 없는 상황. 정영주는 강서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만, 정서영에게서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듣게 된다.
과연 ‘학교 2021’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학교 2021’의 마지막회는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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