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지원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몇 십 번을 맞았는데도 겨울이 원래 이렇게 추운 계절이었나 싶은 나날들"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김지원은 "저는 올해 한의대 도전에 최종 실패했다. 1년의 공부 기간 후에도 실력이 퇴사 무렵의 수준에서 그닥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 집에는 몇 달 사이 상당히 충격적이고 좋은 일도 있었다. 보통의 인생에 일어나기도 어렵지만 기왕 올 거였으면 1년만 더 빨리 찾아와 줬으면 참 좋았을 그런 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원은 "임신은 아직 아니고, 로또나 비트코인도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만큼 기쁜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연말에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긍정적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2022년은 조금 더 많은 도전을 해보며 지내게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화면에 나서는 삶보다는 스스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싶다는 방향성은 그대로라, 어쨌든 계속 그런 결로 살아가게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응원을 보내주시고 함께 공부해주신 분들, 덕분에 정말 따뜻하고 큰 위안을 받았고 아팠던 마
김지원은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부터 2017년까지 KBS1 '도전 골든벨' MC를 맡았다. 지난해 1월 KBS를 퇴사하고 한의대학교 진학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김지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