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호 PD 측 관계자는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효리와 새 프로그램 제작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년 MBC 공채 PD로 입사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등 MBC 대표 예능을 오랫동안 연출해 온 스타 PD다. 국민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을 무려 13년간 연출했으며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등 참여한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김태호 PD는 지난해 9월 사의를 표명하며 SNS를 통해 "여의도와 일산, 상암 MBC를 거치며 입으로는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MBC를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김태호 PD는 지난달을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