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고스트닥터' 4화에서는 차영민(정지훈 분)이 고승탁(김범 분)의 몸에 빙의해 안태현(고상호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민은 고승탁에 빙의해 잠든 안태현을 찾아갔다. 차영민은 "내가 고승탁으로 보이냐. 나 차영민이다. 내가 너 막아준 게 얼만데. 나 아니었음 너 진작에 가운 벗었다"며 "너 의사 만들어준 게 나다. 근데 은혜를 원수로 갚냐. 그러고도 네가 사람이냐"며 소리쳤다.
차영민은 안태현의 멱살을 잡고 "내 수술은 완벽했다. 네 말대로 죽을 사람 내가 살렸다. 죽인 건 너다. 이 살인자 자식아"라고 협박했다. 이어 "네가 한 짓 다 밝혀라. 안 그럼 매일 밤 악몽을 꾸게 될
안태현은 맨발로 황급히 밖으로 나갔고, 고승탁을 찾아갔다. 그는 "방금 너 나한테 한 말 뭐냐. 네가 그걸 다 어떻게 아냐"고 소리쳤다. 고승탁은 "꿈꿨냐. 꿈에 내가 나왔냐. 잠이 확 깬 얼굴인데 이왕 온 김에 나 대신 당직이나 서주든가"라여 영문 모른다는 표정을 지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