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고스트닥터' 4화에서는 차영민(정지훈 분)이 고승탁(김범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승탁과 차영민은 길거리에 쓰러진 환자를 응급처치했다. 고승탁은 "살렸네. 이 손이 금손"이라며 기뻐했고, 차영민은 그런 고승탁을 한심하게 쳐다봤다.
이어 레지던트 선배가 응급 처치를 어떻게 했냐고 묻자 당황하며 "신속하게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차영민이 고승탁에 빙의해 정확한 진단을 내렸다.
오수정(손나은 분)이 고승탁의 어깨를 치자, 차영민은 고승탁의 몸에서 튕겨져 나왔다. 차영민은 고승탁을 의심하며 "너 내가 누군지도 아는 거지"라고 물었지만, 고승탁은 답하지 않았다. 이어 "너 지금 뭐냐.
고승탁은 오수정에게 "너도 요새 내가 좀 이상하지. 미친 것 같지. 횡설수설"이라고 물었다. 오수정이 "너 왜 그런지 아냐"고 묻자 고승탁은 "안다. 너도 알다시피 내가 요새 체질에 안 맞는 일을 하고 있지 않냐. 인지부조화다"라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