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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육준서가 동생 육준희 부부의 집에서 22개월 된 조카를 돌보며 진땀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준서는 22개월 된 조카 새봄이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육준서는 이날 "원래 아기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조카는 좋더라"고 말했다. 새봄이는 일어나자마자 '차렷, 경례'에 맞게 몸짓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준서는 새봄이의 볼 뽀뽀를 받고 "나 봄이한테 올인할 것"이라며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사는 집 같다. 신혼부부 집다운 안정감이 있다"며 부러워했다.
제수씨가 육준서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육준서는 "연애나 할 수 있을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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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준희는 "날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친구도 있다"며 "지금은 형이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고통받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육준서는 이날 동생 부부에게 데이트 시간을 주려 혼자 새봄이의 육아를 맡겠다고 자처했다. 하지만 육준서는 동생 부부가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친 모습을 보였다.
새봄이는 태블릿 펜슬을 물에 빠뜨렸고, 거실 벽에 낙서하기 시작했다. 또 기저귀 갈기도 거부했다. 육준서는 급기야 바닥에 드러눕고 말았다. 이어 "오침 시간 없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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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인터뷰에서 육준희는 "집 나오자마자 전화 올 줄 알았는데 연락 안 오더라. 걱정과 달리 잘 봐줬다"고 말했다. 육준서는 돌아온 동생 부부에게 "나 그래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찬밥도 이런 찬밥이 없다"며 허탈해 했다. 육준희는 "그렇게 하다보면 형님한테도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새봄이가 육준서의 볼에 뽀뽀를 선사, 육준서는 "그래도 새봄이가 날
육준서는 이날 "봄이에게 다 해주고 싶다. 실질적으로 돈을 내가 많이 벌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애정을 뽐냈다. 하지만 김정은이 "평생 육아하기 대 다시 군대가기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자, 육준서는 "평생 육아하기? 군대를 다시 가겠다"며 정색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