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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선공개 영상이 11일 네이버TV에 공개됐다. 영상에서 최웅(최우식 분)은 국연수(김다미 분)의 집 앞에서 연수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둘은 고백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새롭게 애정 전선에 돌입했다.
연수는 집 앞에 기다리는 최웅을 발견하고 "뭐야. 언제 왔어. 전화하지"라며 쑥스러워했다. 최웅은 "작업하다 왔다. 이 시간에 출근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연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리 말했으면 더 빨리 나왔지. 잠은 좀 잤나"라며 최웅을 걱정했다. 최웅은 "아니. 안 졸려서"라고 답했다.
이에 연수는 잔소리를 시작하며 "너 잠 안 온다고 계속 그렇게 밤새우면 안 돼. 잠이 안 오면 잠을 자려고 노력을 해야지. 이래 놓고 집 가서 약 먹고 자려고 하는 거지. 약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라고 핀잔했다.
최웅은 "계속 (잔소리) 할 거야?"라고 말을 끊으며 "나는 잘 시간에 이러는 게(데리러 오는 게) 더 좋아"라고 말했다. 연수는 최웅의 적극적 표현에 미소를 띄었고 최웅은 "그 표정 뭐야.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연수는 "좋아 죽겠다는 거야"라며 딴청을 피웠고 최웅은 "그럼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그 해 우리는'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