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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레베카'의 주인공 옥주현과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레베카'에서 이지혜가 퇴장이 없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I) 역은 화자이기 때문에 퇴장이 잘 없다. 1막에는 한번 화장실을 갈 타이밍이 있다. 그런데 2막에는 한번도 없다. 화장실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끝나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DJ 최화정은 "인터미션 때 화장실을 갔다 왔으면 화장실을 안 가도 괜찮은 것인데 괜히 (2막에) 못 간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가고싶은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맞다. 생각의 차이다. 이제는 (화장실) 생각 안 하는 법을 찾았다. 그냥 그 인물에 빠지는 것이다"라고 해결책을 말했다.
한편 ‘레베카’는 다프네 듀 모리에 원작의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2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