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허경환이 박성광에게 꼴뚜기같은 매력이 있다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성광♥이솔이 부부와 절친 허경환의 만남이 그려졌다.
박성광의 영화 촬영으로 한 달 째 통영에서 지내고 있던 이솔이는 정작 통영 구경을 한 번도 못해봤다면서 허경환에게 통영 구경을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허경환의 25년 단골의 식당을 찾았다.
이솔이는 "성광 오빠가 누구 만날 때마다 자기가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며 궁금해 했다. 허경환은 "실제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수긍했다.
허경환은 "박성광이 오면 여자들이 처음에는 무슨 주꾸미 같은게 왔냐며 심드렁해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성광은 "아까는 꼴뚜기라고 하더니 왜 주꾸미로 바뀌었냐. 기분 나쁘다. 꼴뚜기나 쭈꾸미나 둘 중에 하나 해라"라고 분노했다.
허경환은 "컨디션이 좋을 때는 꼴뚜기라고 해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들이 박성광이랑 몇시간 놀고 있다보면 나중에 친해지더라"라며 "꼴뚜기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허경환은 "홍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계속 먹다보면 맛 들려서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들도 있지 않나"라며 "거기에 빠지면 답이 없다"고 비유했다.
이솔이가 "맞다. 내가 지금 답이 없는 상태다"라고 웃으며 인정하자 허경환은 "형수님은 이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