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특송`의 송새벽이 처음 호흡을 맞춘 박소담의 에너지와 연기를 칭찬했다. 제공|NEW |
송새벽은 최근 진행된 영화 '특송' 인터뷰에서 극중 내내 대립각을 세우며 긴밀하게 호흡을 맞춘 후배 박소담에 대해 “특유의 에너지가 넘친다. 앞서 스크린에서 봤을 때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 촬영장에서 만나니 그 이상이었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 특유의 에너지 덕분에 캐릭터는 물론 촬영 현장에서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유쾌함이 있어야 슬픈 감정도 있고 보다 다채로워진다고 생각한다. 제 역할은 악역이지만 그 반대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는) 유쾌하게 다가갔던 것 같다. 그런 현장의 기운이 작품에 잘 담긴 것 같아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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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문제로 휴식 중인 박소담의 근황을 전하는 송새벽. 제공|NEW |
송새벽은 "박소담 배우가 언론배급시사회 끝나자마자 문자가 왔다.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이냐. 건강 잘 챙겨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병원도 다녀왔고 건강도 많이 호전됐다’는 답문을 받았다.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선후배의 경계를 떠나 굉장히 편안하고도 노련하고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었어요. 열정이 넘치면서도 친숙하고 자유로웠고
오는 12일 개봉하는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 송새벽 외에 김의성 연우진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