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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요한 신보 ‘Illusion(일루전)’ 사진=위엔터테인먼트 |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요한의 솔로 미니앨범 ‘Illusion(일루전)’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김요한이 지난 2020년 8월 25일 발표한 싱글 ‘NO MORE’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ESSERT (디저트)’를 포함하여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일루전’의 타이틀곡 ‘DESSERT(디저트)’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캐치한 멜로디와 간결하면서도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져 곡을 더욱 세련되게 연출하고 있다. 자신을 속이고 멋대로 흔드는 줄 알면서도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히 김요한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며, 타이틀곡 외에도 ‘SELFISH (셀피쉬)’ ‘저공비행’의 랩 메이킹에도 참여했다.
김요한은 특유의 저음 보이스로, 몽환적이면서도 펑키한 멜로디를 더욱 도발적이게 만들었다. 풋풋한 매력과는 또 다른 치명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래핑으로 중독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펑키한 듯하면서도 고혹적인 멜로디가 김요한의 시크함과 섹시미를 더욱 부각시켜줬다.
퍼포먼스 역시 성숙함이 가득했다. 김요한이 꼽은 포인트 안무 중 하나인 ‘이런 네가 날 멋대로’는 그의 치명적인 섹시미를 돋보이게 해줬다. 웨이브를 타면서 뒤로 가는 동작으로, 그루브하면서도 이전에 볼 수 없던 김요한의 또 다른 고혹적인 매력을 느낄
뮤직비디오도 치명적이고 시크한 매력이 가득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치명적인 가사, 도발적인 퍼포먼스가 적절하게 더해졌으며, 김요한의 표정 연기도 더욱 성숙해진 매력으로 발휘됐다. 그런 점에서 김요한의 신곡 ‘디저트’는 보고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달콤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곡임을 재차 느낄 수 있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