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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세시봉 멤버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가 가수가 될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지난해 12월 15일 데뷔 5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을 발표한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TV 프로그램에서 '딜라일라'를 불러 얼굴을 알리시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조영남은 "어느 날 보니 하루 아침에 내가 가수가 됐더라. 그 때 방송국 PD가 당시 최고의 프로그램 '쇼쇼쇼'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조영남은 "노래 '딜라일라'가 대박
정경미가 "왜 그렇게 생각했나"라고 물어보자 "노코멘트다. 이유는 비밀이다"라고 장난을 쳤다.
조영남은 1968년 데뷔해 '딜라일라' '화개장터' '모란동백'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