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 사진|강영국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엔하이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앤서(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멘션:딜레마'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제이는 "3개월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역대급 퍼포먼스 준비하기 위해 최선 다했다. 지난 활동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더 일찍 컴백할 수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코로나19 확진판정) 때문에 컴백이 늦춰져서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이번에는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희승은 "좋은 퍼포먼스와 음악을 준비했다"고 했으며 성훈은 "정규 1집으로 많은 사랑 받은 만큼 리패키지 앨범에서도 더 멋지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앨범은 세상에 대해 의문과 불신을 갖게 되면서 사회가 정해 놓은 정답을 따르지 않고, '우리만의 정답'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엔하이픈. 사진|강영국 기자 |
희승은 "자신들에게 주어지고 길들이려 했던 조건들이 축복인 줄 알았지만 저주인 것을 알고, 상관하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겠다는 소년들의 외침을 담은 곡"이라 소개했다.
선우는 "어느 정도는 우리의 이야기가 투영됐다. '블레스드-커스드'를 비롯해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우리의 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희승은 "분위기나 콘셉트가 가장 큰 차이다. '태임드-대시드'는 청량 콘셉트였다면 '블레스드-커스드'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는 "두 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블레스드-커스드'를 처음 듣고 멋있다고 생각했고 퍼포먼스가 궁금했었다"고 했으며, 제이는 "이번 곡이 가장 엔하이픈 다운 느낌을 잘 담은 곡이라 생각한다. 지난 앨범에서 청량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엔하이픈다운, 엔하이픈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라고 자신했다.
엔하이픈의 전매특허 퍼포먼스도 주목할 대목. 성훈은 "이제까지 했던 안무 중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안무였다. 연습할 때 배로 준비하고 체력관리에 신경썼다. 우리만의 퍼포먼스는 '무결점 칼군무'와 파워풀한 안무다"고 말했다.
선우는 "퍼포먼스 자체도 강렬하고 동선이동이 많아서 연습하며 힘들긴 했지만 멤버들끼리 으쌰으쌰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데뷔 초부터 해왔던 콘셉트,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무대에 자신감이 있다. 가장 잘하는 부분인 것 같다. 강한 임팩트를 많이 보여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에 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의 콘셉트에 한정짓는 건 아니지만 현재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엔하이픈. 사진|강영국 기자 |
제이크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엔진 분들이 처음 생각났다. 이 모든 게 엔진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선우는 "데뷔 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앨범 내면서 사랑도 받고 좋은 성과도 내고 있어서 그 바람이 이뤄지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앨범 활동 목표와 바람도 전했다. 제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엔하아픈울 더 여러 분들께 각인시키고 싶다. 엔하이픈의 모습을 담은 역대급 앨범인 만큼 k팝 아이돌 중 퍼포먼스가 가장 뛰어난 그룹이라는 이야기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키는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좋은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으며, 희승은 "작년에도 바랬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엔진 분들 앞에서 공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 갖고 싶다. 엔하이픈의 함성 속에서 함께 공연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선우는 "엔진과 무대 즐기고 음악방송과 팬미팅 팬사인회 등 팬들과 함께 하는 기회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정원은 "엔하이픈이 감사하게도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 수식어로 불리
엔하이픈의 새 앨범 '디멘션:앤서'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