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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절친인 배우 이정재의 셀카 실력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거친 셀카와 불안한 온도 조절, 갑분 대표 승진까지.. 대환장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7일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예기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공동 설립한 정우성, 이정재, 그리고 소속사 식구들인 염정아, 김예원, 김종수, 신정근, 장동주, 조이현, 임지연, 피오가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아티스트컴퍼니 홍보팀에서 카메라를 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훌륭한 배우들이 이렇게 많은데 홍보팀에 제대로 된 카메라가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영석 PD는 "이정재 씨가 일을 잘 하고 계신 것인지 의문이 든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정상적으로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펜을 탓한 것을 본 적이 있나. 장인은 도구 타령을 하지 않는다"라고 위풍당당한 답을 내놨다.
나영석 PD가 "아 그렇구나. 그래서 정우성 씨가 셀카를 계속 이상하게 찍는 것이다"라고 웃어 보이자 정우성은 "셀카? 이정재 씨의 셀카 실력은 나 못지 않다. 오죽하면 팬들이 폰을 뺏어버려야 된다고 하겠나"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이정재는 휴대폰을 꺼내보이며 "나 인스타 하는 남자다"라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는 "죄송하지만 인스타그램에 올릴 동영상 하나만 찍겠다"며 촬영에 대한
이정재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 이후 SNS를 개설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이정재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 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