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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개미들의 워너비' 김프로 김동환이 사부로 출연했다. 김동환는 "많은 부자들을 만나면서 (느낀) 경제적 자유를 얻는 비밀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과연 사부님은 얼마나 부자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김동환은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부자라고 생각한다. 10여 년 정도 된 것 같다. 내가 우리 가족에게 뭔가를 하려고 할 때 돈 때문에 주저한 적이 있나 싶다. 물론 뭔가를 살 때는 아낀다"라고 말했다.
부를 축적한 방법에 대해 김동환은 "일해서 돈을 벌었고 투자도 비교적 잘 됐다. 금융회사에서 임원까지 20년 근무 했다. 지금은 은퇴하고 경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금융 회사와 연구소 중 무엇이 수입이 더 많냐는 질문에 김동환은 "금융 회사 다닐 때 훨씬 많이 벌었다. 개인 투자자 자산 운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큰 기관 투자를 전문으로 했다. 조 단위로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팻 핑거(Fat Finger)'라는 말이 있다. 손가락이 뚱뚱해서 매수, 매도 버튼에 실수를 하는 것이다. 버튼 잘
이에 유수빈은 "사부님이 손가락이 날씬하셔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이 함께하는 인생 과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집사부일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