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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재국(장기용 분)을 혼자 파리로 떠나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영은은 "파리에 함께 가자"는 윤재국의 제안에 고민하면서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하영은은 어머니에게 윤재국이 곧 떠난다는 사실을 알리며 "내 사람들이 다 여기에 있는데, 같이 가자는 제안에 싫다, 안 된다 소리가 바로 안 나오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윤재국이 파리로 떠나기 전날 밤, 두 사람은 나란히 밤길을 걸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왜 어떻게 할건지 안 물어보냐”라고 말문을 열었고, 윤재국은 "영은 씨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도 티켓을 끊고 같이 가자고 한 건 내마음은 그래도 라는 거. 말해야 할 거 같아서. 내가 혼자 떠난다고 해도 내 마음이 식어서 거나 내 마음이 죽어서가 아니라 나는 여전히 하영은이라는 여자를 사랑한다. 내일도 모레도 그럴 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윤재국이 떠나는 날, 공항에 간 하영은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왔다. 같이 가지 않는다고 해서 내 마음이 모자란 게 아니라 여자 하영은은 여전히 윤재국이라는 남자를 사랑한다. 고맙다. 날 사랑해주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이제 겁
이별 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하영은. ‘지헤중’이 오늘(8일) 마지막회만 남긴 가운데,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