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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감독 임대형)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지난 2019년 11월 국내 개봉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 세례를 받은 작품은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의 내공이 느껴지는 감성 열에 김소혜, 성유빈의 밝은 에너지로 힘을 보탰다. 여기의 설원의 이국적인 풍광이 인상적인 일본 오타루 지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다.
일본 현지 언론과 평단은 "지금이 있다는 것, 그리고 미래가 오는 것에 강한 희망과 따스함을 느끼는 영화" "편지가 가슴을 괴롭게 할 정도로 매혹시킨다" "비밀은 때로는 따스하게 눈을 녹일 정도로 따뜻함을 알게 한다" "쏟아지는 눈처럼 당신을 향한 마음은 언제나 그치지 않음에 엉엉 울게 만든다" "윤희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인생 여행이 부디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게 만든다" 등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윤희에게'의 일본 개봉을 기념해 오는 8일 낮 12시 10분 상영 후 준 역의 나카무라 유코와 류스케 역의 야쿠마루 쇼 배우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7일과 8일 양일간 일부 개봉관에서는 선착순으로 영화 관람객들에게 '윤희에게'의 오타루 촬영지 지도가 들어간 한국어판 A3 포스터를
'윤희에게'는 제4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각본상,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 최고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제7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우주연상,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