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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글로우 왕이런이 큰절하는 멤버들 사이에 홀로 서서 중국식 인사를 했다. 사진l웨이보 |
에버글로우는 지난 2일 한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팬사인회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는데, 멤버 왕이런만 큰절 대신 중국식 인사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인들은 하늘과 땅, 부모에게만 무릎을 꿇는 전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이런은 자신의 나라 전통에 따라 한 손으로 다른 손 주먹을 감싸는 중국식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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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글로우 왕이런. 사진l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반면 한국 누리꾼들은 왕이런의 행동에 아쉬워했다. 누리꾼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나", "굳이 한국에서 중국식 인사를 고집해야 했나"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4일 “왕이런의 행동이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왕이런이 과거 SNS를 통해 신장위구르 면화를 지지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중국 최대 면화 생산지인 신장지구에서 위구르족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소수민족을 면화 수확에 강제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서구 국가와 일
한편 왕이런이 속한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12월 세 번째 미니앨범 ‘리턴 오브 더 걸(Return of The Gir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파일럿(Pirate)’으로 활동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