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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의 선공개 영상이 6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연예부, 복근부, 럭비부, 동계부, 라켓부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다.
영상에서 김용만은 "아까 KCM이 나한테 와서 (선수들이) 몸은 다 좋은데 팔씨름은 나한테 아무도 안 된다고 말하더라"라며 폭로했다. KCM은 여유롭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팔씨름 대결이 성사됐고 각 부마다 자존심을 드러냈다.
격투부 김동현은 "KCM이 연예게 공식 팔씨름 1위는 맞다. 그런데 격투부 공식 팔씨름 1위가 여기 있다. 바로 정다운"이라며 UFC 선수 정다운을 내세웠다. 야구부 홍성흔은 "우리 스포츠인들, 인간적으로 가수는 이기자"라며 부심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연예부 KCM이 복근부 박정우와 붙었다. 박정우는 씨름선수 출신이다. 팔씨름이 시작되자 힘을 못 이긴 책상이 흔들거리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놀랍게도 KCM이 승리했고 운동선수들은
이에 럭비부, 격투부 등 줄줄이 선수를 내세우며 팔씨름 경기 한 판을 벌였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전설체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