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y Universe’로 美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차트인

↑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월 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지난해 9월 24일 발매한 ‘My Universe’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12계단 상승한 72위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차트인했다.

‘My Universe’는 이외에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0위, ‘캐나다 핫 AC’ 10위, ‘팝 에어플레이’ 32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32위, ‘캐나다 CHR/TOP’ 34위, ‘캐나디안 핫 100’ 56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공개된 글로벌 서머송 ‘Butter’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31위로 재진입했으며,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이하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핫 트렌딩 송즈’ 차트는 최근 24시간 또는 최근 7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며, 빌보드는 실시간 차트와 별도로 금요일~익주 목요일 집계 결과를 주간 차트로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4곡씩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Butter’가 41위, ‘My Universe’가 43위, ‘Dynamite’가 70위, ‘Permission to Dance’가 136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Butter’가 29위, ‘My Universe’가 34위, ‘Dynamite’가 45위, ‘Permission to Dance’가 75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부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2020년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에서 176위를 기록하며 91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도 54위에 올랐다. 2020년 11월 공개된 앨범 ‘BE’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3위, ‘톱 앨범 세일즈’ 81위에 랭크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