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과거 유산 고백에 눈물 “딸 가질 인연 아니구나 했다”(갓파더)

↑ ‘갓파더’ 강주은 최민수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캡처

‘갓파더’ 강주은이 과거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최민수와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과 최민수는 딸을 갖고 싶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강주은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는 “이름도 정했었지. 유인이라고”라고 말했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강주은에게 최민수는 휴지를 가져다줬다. 강주은은 “사실 큰아들하고 막내 사이에 한 번 임신이 됐었다. 그 임신이 안됐다(유산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을 가질 인연이 안되는구나 했다. 아침에 최민수가 이야기했을 때 아주 그냥 마음이 짠하게 되더라. 남편이 이야기하면 그 순간으로 돌아가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최민수는 “왜 울어? 오늘 따라 되게 센시티브하다”라고 이야기했고, 강주은은 “안 운다. 마음에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그는 “유성이하고 유진이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가 말았잖아. 그것도 안된 거에 대해서 막 고민을 했었다. 뜻이 아니었구나. 기억나냐. 깜짝으로 말할 게 있다. 인생에 기대하는 대로 안되더라도 어느 순간에는 또 우리도 모르게 그 기대가 이루어지는 순간이 있더라고”라며 원더걸스 우혜림을 딸과 엄마로 함께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