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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신봉선 리액션이 NFT로 탄생, 300만원에 팔렸다. 사진|MBC |
4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의 밈(meme) 이었던 '복면가왕' 신봉선의 리액션(상상도 못한 정체) NFT가 300만원에 최종 판매됐다.
이 신봉선의 리액션은 2017년 방송에서 복면 속 주인공이 양동근으로 밝혀지자 신봉선이 화들짝 놀라며 보여준 모습으로,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0°)┛ 이모티콘으로 만들어져 유행했다.
신봉선 리액션 NFT의 경우 양동근의 무대 영상과 함께 제작돼 소장 의미가 더욱 특별해졌다.
또한 1994년 방송된 심은하 주연의 납량특집 드라마 'M'의 타이틀 영상은 이보다 더 비싼 450만원에 판매됐다. 'M'은 당시로서 파격이던 메디컬 스릴러 장르 드라마로 이번 NFT는 주인공 심은하의 1994년 모습을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8월 광복절 기념으로 발행한 '무한도전' ‘도산 안창호’ 로고, ‘구 조선총독부 해체’ NFT의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MBC는 지난해 7월 국내 방송사 중 처음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었다. 'MBC 개국', '뉴스데스크 첫 컬러방송' 등 MBC 60년 역사의 의미 있
MBC는 “NFT 사업에 진출하면서 지키고자 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의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